증권회사들의 신용융자잔고가 꾸준히 감소,3월말까지의 자율축소한도를
이미 1천억원 이상 밑돌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21일현재 31개증권사의 신용융자규모는
1조4천5백64억원으로 3월말까지 자율적으로 축소키로 했던
1조5천7백43억원보다 1천1백79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용융자금의 축소가 순조롭게 이뤄지고있는 것은 증권사들의 신규
신용공여 억제현상과 함께 향후 주가를 불투명하게 보는 경향으로 상환도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증권회사별로는 몇몇 중소형사와 신설증권사가운데 아직 자율축소한도까지
신용규모를 줄이지 못한 곳도 있는데 이달말까지는 거의 모든 증권사가
신용융자규모를 자율한도 이하로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