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이소말토올리고당의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기능성감미료의
생산기술을 모두 자체적으로 시리즈화하는 개가를 올렸다.
제일제당은 23일 종합연구소 제1연구실(실장 이재흥박사)에서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자체개발,프락토올리고당 팔라티노스 대두올리고당의
순으로 이어진 기능성감미료 생산기술을 세계에서 2번째로 시리즈화했다고
발표했다.
지난86년부터 시작된 이들 기능성감미료의 개발및
생산기술시리즈와연구에는 모두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말토올리고당은 물엿과 감미질에서 가장 유사하면서도 물엿에 없는
정장효과를 갖고있을뿐아니라 가격또한 절반밖에 안돼
연간6백억원(21만t)에 달하는 물엿시장을 내년말까지 약10%차지할것으로
기대돼고 있다.
제일제당은 또 바이오리액터(생물반응기)기술및 실용화에도
성공,기능성감미료의 대량생산체제를 본격 구축함으로써 양질의 올리고당을
선발메이커인 일본업체들보다 더싸게 공급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