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중구 고강동 49일대 12만6천제곱미터가 공항시설지구로
결정돼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됐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 일대는 공항 인근에 위치해 비행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항공기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정부가 공항시설 지구로 결정했다는 것.
이 일대는 교통부가 도시계획사업 시행허가후 지역 내에 있는 건물
3백56채와 주민 3천9백명을 부천시가 마련하는 지역으로 이주시키고
녹지대로 정비하게 된다.
부천시내 공항시설지구는 기존 중구 고강동 90-4일대 27만8천1백20제곱
미터와 이번에 고시된 지역을 합쳐 모두 40만4천1백20제곱미터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