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인민공화국의 페드루 드 카스트루 반 두냉 외무장관이 이상옥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고 외무부가 23일 발표했다.
반 두냉 장관은 방한중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하며 이장관과 한.앙골라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앙골라는 지난 1월6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남서부아프리카에 있는 앙골라는 지난 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 친소좌 경 정부군과 미국의 지원을 받는 반군 사이에 내전을
계속해왔으나 지난해 5월 미. 소 중재로 휴전이 성립, 현재 다당제
도입을 포함한 민주화 과정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