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총선이후 정치판에는 큰 지각변동이 생길것이다. 또한 정치인들은
어느방향을 택하는것이 좋을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될것이다.
국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뒤 타당이나 무소속당선자라도 우리당과
뜻을 같이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
우리당은 정부와 여당의 엄청난 탄압에 직면하고 있으나 정면 돌파해
군사정부의 종막을 내리고 "문민정치"를 실현하겠다.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도울수 있도록 23일 각당 대표가 참석하는
TV토론회를 열어 각당의 진로를 분명히 밝힐것을 제안한다.
선거비용은 총선이 끝나는대로 모두 공개하겠다. "아파트
반값공급"공약은 채권입찰제폐지와 토지개발공사및 건설업자의 부당이득을
없애면 실현될수 있다.
정치자금을 받고 국가예산을 낭비한자 정부사업을 정치자금을 주고
수의계약한자 전화도청주모자 관권선거주동자 경제계를 억압,선거에
이용한자는 "국민의5적"으로 이번 총선승리를 통해 반드시 심판하겠다.
노태우대통령의 실정을 공박하는데는 확실한 근거가 있으며 더많은 정보를
갖고있으나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점을 감안해 드러난 사건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
민주당의 총선구호가 "견제세력확보"라는데 이는 스스로 정권교체를
포기한것으로 부패한 여당은 부패한 야당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지금까지 주로 역대정권과 결탁해 사업을
해왔기때문에 그런입장(정대표의 정치참여비판)을 표명할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서명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