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공항을 통한 외국인들의 총기류반입이 잇따라 적발되고있어
보안상 큰 허점을 드러내고있다.
지난 19일 오후3시쯤 국제선신청사출국장에서 대한항공편으로 LA로 가려던
미연방정부경비원 조페넌씨(70)가 38구경권총 1정과 실탄12발 수갑1개를
갖고 있다가 적발됐다.
또 16일 오후8시5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입국한 일본인 쿠도에스씨(22)가
워크맨카세트라디오속에 권총실탄15발을 숨겨 들어오다 적발됐으나 검찰은
"왜 워크맨속에 실탄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다"는 쿠도에스씨의 진술을 듣고
"대공용의점이 없다"며 그대로 입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