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북미시장의 판매부진을 감안,캐나다 브로몽공장의
조업단축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브로몽공장은 한달간 조업을 중단했다가
지난16일부터 조업을 재개했으나 1주일에 3일간만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종전에는 1주일에 5일씩 작업을 했었다.
현대는 우선 오는6월까지 조업단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업단축은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의 북미시장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현대의 현지조립용KD(부품조립생산방식)수출은 지난해
2만5천여대에서 올해는 크게 감소할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지난2월말현재 브로몽공장의 조립용 KD수출은 1천6백80대였다.
현대는 노사분규에 따른 공급물량부족과 북미시장위축을
감안,브로몽공장의 조업을 한달간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