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0일 "금년들어 물가와 국제수지가 개선되는등 경제
전반의 활력이 뚜렷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총선분위기로 인해 상승세에
있는 경제의 활력이 손상받지 않도록 경제부처들은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를 불시에 방문, 경제기획원등
12개 경 제부처 장관회의를 소집, 각부처별 주요현안사항을 점검한뒤
이같이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총선이 끝나면 모든 경제주체들이 산업 생산활동에
전념해 경제 가 정상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정부
각부처는 선거전후의 상 황을 점검해 필요한 대책을 미리 세움으로써
경제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 부했다.
노대통령은 이밖에 20개 기본생활필수품의 가격을 철저히 관리하고
<>유망 중 소기업에 대한 2천5백억원 금융지원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하며
<>최근 내인가된 노동은행이 원활하게 운영될수 있도록 재정에서
연차적으로 3천억원정도를 저리융자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