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일부를 제외한 전지역구에서 국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당의 인기가 상승일로에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있다"
국민당 조윤형선거대책본부장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막판총선판세를
진단했다.
조본부장은 "전지역구가 국민과 민자당의 2파전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강원도와 경남,그리고 충청지역에서 압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체분석자료를 내보이며 "서울 경기 20석,충청10석,강원8석,경북5
석,경남9석,호남5석등 57석이 당선안정권이며 백중지역을 포함하면 70 80석
정도의 의석확보가 무난할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자.민주양당에 대한 지지도는 25%내외에
불과하며 대다수 국민들은 기존정당에 심한 불신과 식상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한뒤 이순간까지도 유권자의 51%이상이 지지정당선택을 망설이고있다고
그는 말했다.
조본부장은 "따라서 우리당은 이들 부동치을 향해 "깨끗한 정당"이며
"경제재건능력을 갖춘 정당"인 국민당을 선택하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막판 선거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정당연설회등을 통해 우리당이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엄청난
외압을 받고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6공정부에 항거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이번 총선은 과거처럼 민주대 반민주의 대결구도가 아니라
도탄에 빠진 민생과 경제문제를 과연 어느당이 해결할수있는가를 판단해서
투표를 하겠다는 성향을 보이고있다"면서 "바로 이점에 우리당이
유권자들에게 강하게 부각되고있다"고 말했다.
조본부장은 "노태우정권의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했으며 치솟는 물가와
무역적자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은 심각한 수준에 달해있다"고 강조한뒤
"우리는 한국경제기적의 주역인 정주영대표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실현성있는 경제정책을 제시해 국민들로부터 상당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