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박람회의 해외홍보 및 국내 광고를 총괄하는 공식 광고 대행사로
제일기획이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로부터 오는 93년 열리는 대전 엑스포
의 해외 홍보와 광고 및 국내 광고를 총괄하게 될 공식 광고대행사로 선정
됐다고 21일 밝혔다.
약 50억원으로 추정되는 엑스포 홍보를 맡게될 공식 광고대행사 선정을
위한 이번 경쟁 입찰에는 제일기획 이외에도 엘지애드와 코래드등 국내
광고대행사 3사가 참여했었다.
제일기획은 뉴욕과 런던 등 자신들의 5개 해외사무소와 함께 해외홍보
부문에는 버슨마스텔러사, 해외광고 부문은 사치앤사치사, 일본지역에는
하쿠호도와 각각 업무제휴를 해 함께 엑스포 홍보를 할 계획이다.
제일기획의 엑스포 공식 광고대행사 선정은 지난 88서울올림픽 때 공식
광고대행사로 외국사인 버슨마스텔러가 선정됐던 것에 비교해 의미있는
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