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엔지니어링(대표 이건화)이 화상처리방식을 이용한 자동가이드드릴링
머신을 개발했다.
이회사는 3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그동안 1백% 수입에 의존하던 가이드
드릴링머신을 국산화,본격 생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계는 PCB(인쇄회로기판)생산업체에서 원판에 회로도를 인쇄하기 위한
프레스작업에 사용되는 것이다.
이번에 명신이 개발한 기계는 특히 가공구멍의 좌표위치를 컴퓨터에 입력
시켜 컴퓨터의 제어에 의해 정확한 위치에 구멍을 뚫게 고안됐다.
이기계는 또 범용기판기준으로 20시간에 1만장의 원판을 가공할수 있다.
명신은 연간 10대정도를 생산,PCB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당가격은 6천5백만-7천만원선으로 일제가 주종인 수입품의 절반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명신엔지니어링은 지난88년 설립된 PCB관련 장비생산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