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전산화를 위해 2백40억원을 장기 저리로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중진공은 개별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화 지원을 비롯, 범용 소프트웨어
개발지원 <>데이터 베이스 구축 지원 <>정보화 전문인력 연수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별 정보화 사업의 경우 정보화 추진에 직접 소요되는 컴퓨터 시스템과
이에 연결되는 주변기기, 기계장치, 소프트웨어등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자금이 지원되며 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까지, 연리 7.5%, 2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계획됐다.
범용 소프트웨어 개발은 컴퓨터 시설에 필요한 자금 및 기술인력비,
연구개발 용역비등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지원액 및 융자
조건은 개별정보화사업과 같이 정해졌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려할 경우, 이에 필요한 운전
자금 및 시설구입비 등으로 업체당 5억원까지, 연리 6.5%, 3년 거치 8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지원된다.
중진공은 이밖에 서강대학교, 동아대학교, 한국기계연구소, 시스템공학
연구소, 한국컴퓨터기술원 등을 정보화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해 연수
를 희망하는 고졸이상의 중소기업체 직원(업체당 3명)을 대상으로 연수비의
40%를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