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전기(대표 장세창)가 소형변압기 대일수출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일본도시바와 1백KVA 미만의 소형변압기를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으로 수출키로 계약을 맺고 선적에 들어갔다.
수출물량은 월평균 4백여대(2억5천만원)로 이같은 대량변압기가 일본지역에
수출되기는 처음있는 일이다.
이천전기는 대일변압기 수출을 위해 도시바가 실시한 자체구매 사양에
합격했다. 이천전기는 또 한전이 장기전원개발사업으로 전력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키로 함에 따라 발전소용 대형펌프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발전소용 및 선박용 대형펌프
생산공장을 마련한데 이어 최근에는 삼천포화력발전소에 쓰이는 콘덴세이트
펌프와 쿨링워터펌프를 납품한바 있다. 이천전기는 이와함께 향후 수처리
분야가 기존 기계시스템에서 계장제어시스템으로 전환돼가는 추세에 따라
기술축적 및 활발한 수주활동을 위해 별도로 시스템사업부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