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경제재건을 위해
총액 1백80억달러의 자금을 긴급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협상을 거듭해왔던 러시아정부대표단과 IMF대표부는 15일 이같은
자금지원 규모에 합의했다고 모스크바에서 발행되는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지가 16일 보도했다.
가제타지에 따르면 IMF는 러시아측이 IMF회원자격을 얻는대로 총액
60억달러의 루블안정기금 창설용 달러와 1백20억달러의 경제개혁자금등
총액 1백80억달러를 지원하게된다.
또 러시아외에 발트3국 벨로루시 우크라이나등 러시아와 함께
IMF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되는 다른 CIS가맹국들 역시 총액 50억달러의
경제개발자금을 지원받기로 잠정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 지원될 것으로 알려진 1백80억달러의 IMF자금은 당초
협상액이었던 60억달러보다 3배나 많은 파격적액수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같은 규모의 IMF자금이 러시아에 지원될 경우 러시아정부는 그동안
혼선을 거듭해왔던 경제개혁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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