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올들어 광주 전남지역 중소제조업체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소기협중앙회 광주 전남지회가 2월말현재로 조사한
중소기업가동현황에 따르면 6백35개 조합원업체 가운데 정상가동중인
업체는 4백개업체로 전년동기 78.3%보다 무려 15.4%포인트 감소한 62.9%로
나타났다.
이처럼 정상가동률이 크게 감소한 것은 시멘트 쥐치어등 원자재구입난과
내수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조업을 단축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지역의 경우 정상가동률이
73.8%,해산물가공업과 시멘트가공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전남지역은
원자재난과 더불어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정상가동률이 52.2%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