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류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국내 섬유류
수출은 모두 1 2억4천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7%가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직물류 수출이 4억9천1백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 해 34.7%가 늘어난 것을 비롯, 지난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제품류도 6 억3천8백만달러로 21.4%가 증가하는 등 전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최대 수출국가인 대 미국 수출이 2억4천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억7천 7백만달러에 비해 35.5% 증가했으며 대일본 수출도
2억5천3백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 간의 2억7백만달러에 비해 22.2%가 늘어나
올해 섬유류 수출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 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 국내 섬유류 수출은 1백54억7천7백만달러로 전년의
1백46억 6천9백만달러에 비해 5.5%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