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중 조강생산량이 철강업체의 조업일수감소와 수출부진으로 1월
보다 4.6% 줄어든 2백11만8천t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월중 전기로 업체의 설날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들고 세계철강시황 침체로 수출이 부진해짐에 따라 조강생산량이 다소
줄었다. 유일한 고로업체인 포항제철은 이기간중 전월대비 4.5% 줄어든
1백51만6천t을 생산했다.
전기로업체는 설비신설 및 보수로 큰 증가를 나타낸 인천제철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생산감소를 나타내 전체 생산량이 전월대비 4.8% 줄어든 60만2천t
을 기록했다.
한편 1,2월 조강생산량을 합한 누계치는 총 4백33만9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