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DOHC엔진탑재 모델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DOHC모델은 지난해까지 현대의 엘란트라1.6과
쏘나타2.0 기아캐피탈1.5 대우에스페로1.5등 4개모델이 판매됐으나 올들어
기아콩코드2.0 DOHC가 새로 추가돼 5개모델로 늘어났다.
또한 올해 새로 선보일 모델중 기아가 내달에 시판할 포텐샤V6 3.0과
7월에 내놓을 세피아1.5와 1.8, 현대가 8월께 판매할 LX카 2.0등 4개 모델이
DOHC형이어서 모두 9개 모델로 늘어나게 된다.
DOHC형 모델은 같은 배기량의 기존엔진보다 출력이 20-30% 높아 배기량에
따른 누진적 과세구조하에서 고출력 모델을 찾는 고객의 증가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같은 배기량에서 기존 SOHC와 DOHC모델이 판매되는 기아캐피탈의 경우
DOHC형의 판매비율이 70%를 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