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C지역으로부터는 대한 외국인직접투자가 늘어나고 있으나
일본으로부터는 오히려 감소하고있다.
재무부가 16일 발표한 "1,2월중 외국인투자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은
1억달러,EC는 7천4백29만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3백1%
2백33%씩 투자금액이 늘어났다.
일본은 같은기간동안 16건 5천5백만달러를 투자,건수는 44.8% 금액은
21.8% 각각 감소했다.
올 1,2월중 전체 외국인 투자실적은 41건 2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는 16.3%감소한 반면 금액은 94.1%늘어났다.
미국과 EC의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난것은 미국 P&G가 종이기저귀사업에
9천7백만달러,독일 BASF사가 폴리우레탄제조원료인 MDI사업에
2천9백만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보면 제조업은 1억8천9백만달러로 전년보다 1백11.7%,서비스업은
4천1백만달러로 40.0%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출자금회수및 배당금송금규모는 각각 4천7백만달러
2억1천1백만달러로 90년(1억3천6백20만1천달러)에 비해 외국기업철수는
줄어든반면 송금(90년 1억7천19만8천달러)은 대폭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상태가 점차 호전되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