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6월 동시핵사찰 합의 ... 핵통제위 19일 발족
19일 발족시키고 빠르면 6월10일께 남북핵사찰을 실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제7차
대표접촉에서 핵통제공동위를 19일 발족시킨뒤 2개월정도안에 사찰규정
등 한반도 비핵화를 검증하기 위한 문건을 채택하며 문건채택후 20일안에
사찰을 시작한다는데 양해한뒤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 가서명했다.
양측은 이날 접촉이 끝난뒤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핵통제공동위 구 성.운영에 관한 합의서는 쌍방총리가 서명한뒤 오는
17일과 19일 두차례에 걸쳐 판 문점에서 교환하며 핵통제공동위 구성원
명단을 18일 상호 통보하기로 했다고 발표 했다.
핵통제공동위는 차관급을 위원장으로 현역군인 1-2명등 7명으로
구성하며 회의 는 2개월마다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쌍방이
합의하여 수시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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