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지진계로 강도 6.2를 기록한 강력한 지진이 13일 하오 7시20분
(현지시간) 터키 동부의 에르진칸주를 강타해 3천5천명이 사망했다.
현지 소식통들은 호텔을 포함한 20개가 넘는 대형 건물이 붕괴됐으며
사망자수는 지난 83년 지진 때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동부 에르진칸주와의 통신이 두절돼 구조팀이 현장과
연락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다른 16개주에도 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터키의 이스멧 세즈긴 내무장관은 천막과 모포를 비롯한 긴급 구호물자
가 곧 지진 피해지역에 수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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