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도설이 나돌았던 대형 의류업체인 (주)논노가 지난 10일 서울민사
지법에 법정관리신청을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민사지법은 13일 (주)논노의 법정관리신청을 합의50부(재판장
정지형부장 판사)에 배당,심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논노의 경우 국내 주요 채권은행들이 법정관리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재 산처분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원이
이 신청을 받아들이 면 3천여억원의 은행여신과 하청업체등의 모든 채권이
동결돼 일단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