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주식매입 자금 유입이 3월들어 크게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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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초부터 유입되기 시작한 외국인들의
주식매입 자금 규모는 1월말 4억3천만 달러에서 2월말 6억2천9백만 달러로
늘었고 12일 현재 총액 은 6억5천7백만 달러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들의 증시자금 유입규모는 1월중 하루평균 약 1천4백만
달러에서 2중월 하루평균 6백90만 달러로 줄었으며 3월들어서는 하루평균
2백30만달러로 급감했다.
금융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자금유입이 이처럼 줄어들고 있는 것은
증시개방과 함께 지난해부터 대기하고 있던 자금이 1월중에 대거
몰려들었으나 그후 시간이 지나 면서 감소하는것이 자연스런 추세이기는
하지만 최근 상장회사들의 잇따른 부도사태 에도 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우리나라에 유입될 외국인들의 증시매입 자금규모는 15억 내지
20억 달러 로 예상되고있다.
이를 월평균으로 보면 1억2천만 내지 1억7천만 달러에 이르는데 실제
유입규모 는 1월중 4억3천만 달러, 2월중 2억달러, 3월들어 12일 현재
2천8백만 달러에 불과 해 이 추세대로라면 3월중 7천만 달러를 넘지못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관계자는 증시유입 자금이 3월들어 급감하고 있는 것을 볼때
외국인들의 증 시유입 자금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