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정상가동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체의 48.5%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실시한 2월중 중소기업
정상가동률 조사 에 따르면 정상가동업체는 69.2%인 1천9백7개업체로
정상가동률이 지난 1월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졌으며 62개 업체가 휴업을
했고 10개업체가 폐업했다.
이와함께 생산실적도 2천81억여원으로 1월에 비해 1.8%포인트나 줄었고
재고도 지난 1월보다 17.5%가 늘어난 8백70억여원이었다.
생산과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재고가 늘어나면서 전체 업체 가운데
48.5%인 1 천3백38개업체가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