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주말 결제수요때문에 상당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13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에 따르면 원화의 대미 달러 환율은
기준율보다 60전 오른 달러당 7백70원60전에 개장된후 7백71원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달러 환율이 이처럼 오름세를 보인 것은 시중 달러 보유가 부족한데다
정유사등의 결제자금수요가 적지 않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고 시중은행
외환딜러들은 풀이했다.
이로써 14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70전 오른 달러당 7백70원70전으로
전망된다.
다음주에는 결제자금 수요가 많지 않아 월요일에 오름세를 보여 주중
최고치를 보인후 조정을 거쳐 주중반과 후반에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일 엔화 환율은 5백72원28전으로 전날보다 3원91전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