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임시의장 태재준.23.서울대 총학생회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대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8일과 23일 사이에 지역별로 동맹
휴업을 단행, 민자당후보 낙선운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협은 또 지역별로 `전국연합''후보 및 `민주후보''의 유세장에
학생들을 집중 동원, 이들 후보에 대한 지지.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대협은 이와함께 지방출신 학생들로 ''귀향투쟁단''을 조직, 젊은 층의
투표참여를 권유키로 했다.
한편 전국 64개 청년단체로 구성된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의장
이범영.37)도 이날 전대협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별로 공정선거
감시단을 구성, 부정선거를 막는 한편 `민주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선전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