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인은 2천8백98만9천2백
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내무부는 13일 선거일이 공고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읍.면.
동에서 작성한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선거인 수를 집계한 결과 남자
1천4백30만4천2백87명(49.3%),여자 1천4백68만4천9백31명(50.7%)등 모두
2천8백98만9천2백18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선거인 수는 금년 1월31일 현재 주민등록 인구 4천3백86만2천
69명의 66이 증가된 것이다.
내무부는 이번에 작성된 선거인 명부를 13-14일 양일간 전국 읍.면.동
사무소나 통.리장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열람하고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명부를 수정하며 오는 17일까지 구제신청에 의한 누락자를 등재,선거인
명부를 최종 확정(18일)한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유권자들은 선거인 명부에 누락돼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없 도록 이 기간중에 읍.면.동 사무소나 가까운 통.리장집등에 가서
선거인 명부를 열 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