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일편집국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이틀째 제작을 거부해 온 서울신문
편집부 기자 30여명은 12일 오후 3시부터 신문제작에 복귀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오늘 오전에 있은 사장과의 면담에서 서국장의
퇴진 요구를 `유야무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 일단 제작
거부를 철회,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