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12일 옥포조선소에서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건조를 위한
기술전시관을 완공,개관식 및 설명회를 가졌다.
상공부 동자부 한국가스공사 해운및 조선업계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대우조선은 지난 90년초부터 70억원을 투입,전시관 및
모크업공장 첨단용접훈련장 및 자동화된 모의실험기능등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대우는 앞으로 1백30억원을 추가로 투자,현재 54%인 국산화율을 60%선까지
끌어올리고 기존설비 이용을 극대화,건조경비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특히 LNG운반선 건조에 필요한 치공구를 자체개발했고 LNG운반선
안전도에 가장 중요한 단열박스를 운반조작 할수있는 유압현가장치의
개발도 끝냈다.
대우조선은 한국가스공사가 결정하는 운항선사에 의해 발주되는 LNG3.4호
선을 오는 7월에 수주, 95년10월에 인도한다는 목표로 설계 생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멤브레인형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우는 수주후 곧 생산설계로
이어질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