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30분께 경북 영천군 북안면 유하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3백33 )에서 천일고속버스소속 경남5바 1125호 고속버스(운전
사 이상수.34)가 높이 30m언덕아래 계곡으로 추락,고속버스 승객 13명이
숨지고 정 분선씨등 승객 3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중경상자들은 영천성베드로병원과 대구동산의료원등에 분산
가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고속버스가 울산에서 승객 45명을 태우고 대구로
운행하던중 사고 장소에서 주행선을 이용 앞서가던 동양특수유조차소속
경남7아 5657호 트레일러(운 전사 김명우.22)가 갑자기 등반차선으로
진입하자 등반차선으로 운행중이던 고속버 스가 이를 피하려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갑자기 꺾는 바람에 트레일러를 추돌,언덕아 래로 추락해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고속순찰대와 영천경찰서소속 경찰관 20여명이
중경상자들을 영천 등지의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등 사고수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