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기존의 구미국가공업단지와 오는 95년 조성을 완료하는 안동
풍산공단 상주낙동공단과 북부지역의 10여개농공단지를 한데 묶어 총
7백86만평에 이르는 첨단산업벨트망을 구축키로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시 공단동 일대의 총5백28만7천평의
구미국가공단과 현재 선산 상주등에 조성중인 37만9천평의 농공단지 안동군
풍산읍일대의 풍산공단 1백여만평을 연결,산업벨트화 한다는 것.
이에따라 안동국가공단에는 전자 철강 기계 자동차산업을,상주지방공업
단지에는 전자 통신 조립금속산업을 각각 유치해 기존의 구미국가공단의
전자 반도체 섬유 조립금속등 3백33개 입주업체와 산업분담 또는 생산
보완을 위한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관련,경북도의 관계자는 "이같은 연결망이 완료되는 2000년대에는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미 여주간등
6개고속도로와 경부선을 비롯한 중앙 경북 태백선등 5개 철도와 구안국도
영덕 김천간 4차선국도등 각급 교통망이 연결돼 물동량의 신속수송으로
이지역 2,3차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