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휘발유의 소비억제를 위해 주유소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내년
부터 일반주유소에서 보통과 고급휘발유를 구분하여 판매하지
못하도록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10일 동자부는 올들어 2월말까지 국내 석유류소비가 25.5% 늘어나는등
급증추세를 보이고있다고 지적,에너지절약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서 동자부는 고속도로및 심야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주변에있는 주유소를 제외하고는 오전7시부터 밤10시까지로 영업시간을
단축시키기로 했다.
또 각 주유소가 2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휴무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동자부는 이와함께 원유를 정제하는데 많은 비용이 드는 고급휘발유의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가기위해 고급휘발유에 대한 기존의 범위를 폐지하는
한편 단계적으로는 주유소에서 고급휘발유를 별도로 팔지말도록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