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석유회사인 로열더치 쉘그룹이 정유분야의 국내진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쉘그룹의 아시아 오세아니아지역담당 존 제닝스회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경인에너지등 국내정유사및 현대 삼성등과
석유정제분야의 합작회사설립문제를 협의할것으로 알려졌다.
제닝스회장은 박성용 금호그룹회장,장영신 애경그룹회장과 석유화학분야의
신규사업추진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쉘그룹은 금호그룹과 에폭시수지업체인 금호쉘화학을,애경그룹과
합성세제원료업체인 애경쉘을 각각 합작설립 운영하고 있다.
제닝스회장은 자신이 설립한 무역회사로 하루 10만배럴의 원유등을 한국에
공급중인 퍼시픽엔터프라이시스사의 기능보강을 위해 조직확대개편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