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선을 소개받기 위해 대한무역진흥공사를 찾는 외국 바이어가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1일 무공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개월 동안 무공을 찾은 외국
바이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늘어난 3백5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주요 수출지역인 북미지역의 바이어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 려 1백64% 늘어난 것을 비롯, 아시아와 대양주의 바이어가 46%
증가했으며 품목별로 는 섬유 바이어가 54%, 잡제품 바이어의 방한이 55%씩
각각 늘었다.
무공은 외국 바이어의 방한증가는 우리상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와
사회, 경제적 불안을 이유로 수입선을 바꿨던 바이어들이 우리상품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 회복을 기대하면서 발길을 다시 우리나라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업계가 충실한 상담을 통해 기존 거래선을 유지하는
한편 신규 거래선 발굴에도 적극 나서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