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이후 내림세를 지속했으며 전세
가격은 이사철을 맞아 대도시 일부지역에서 상당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
다.
10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2월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주택매매가격은 정부의 물량공급및 투기억제정책의 강화등으로 1월에 비해
0.2% 하락, 주택가격 하 락세가 지난해 5월이후 10개월째 계속됐다.
일부지역에서 이사철의 도래와 주택가격이 바닥권이라는 인식으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한 가격상승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 5개직할시가 0.3%, 중소도시가 0.1% 각각
하락했으며 주택형별로는 단독이 0.2%, 연립이 0.3%, 아파트가 0.2% 각각
떨어졌다.
한편, 전세가격은 이사철을 맞아 서울 강북지역및 수도권등 대도시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상승했으나 중소도시에서의 안정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소폭상승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 5개직할시가 0.7%, 중소도시는 1.1% 상승했고
주택형 별로는 단독이 0.5%, 연립이 1.5%, 아파트가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