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불법.불량공산품등 품질취약상품을 뿌리뽑기로 했다.
9일 공진청은 소비자에 대한 안전위해가 우려되는 품목중 품질수준이
열악한 전기장판등 10대품목을 취약상품으로 선정,이들품목에대해 집중
기술지도와 특별단속을 통해 취약상품이 근원적으로 유통되지 못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진청은 품목별 담당관제도를 도입,제품의 품질향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품목별 담당관은 업계 학계 연구소등 각계전문가로 대책반을 구성해 품질
성능 안전성 디자인등 품질취약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동시 연구개발
기술지도등 종합대책을 통해 품질수준을 높여 나가기로했다. 이와더불어
지역별로 상설기동특별단속반을 편성,불법.불량공산품이 근절될때까지
특별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공진청은 또 10대취약품목과는 별도로 KS표시품 등급상품등 인허가상품의
신뢰성을 제고하기위해 1천1백개 대상품목에 대한 시판품조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특히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저급품에 대해서는 연중 품질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공진청이 불법.불량품을 뿌리뽑기로한 10대취약품목은 전기장판및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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