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9일 농협자체자금 4백억원을 풀어 오는 4월말까지 쌀
2백만섬(80 kg들이 3백60만가마)을 산지시세로 자체 수매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산지 쌀값을 지지하고 농가 쌀 판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쌀 2백만섬을 수매하여 이를 농협공판장과 수퍼마케트, 각 지점의
우리농산물 애용코너 를 통해 일반에게 판매하기로 했다.
농협은 특히 이번에 자체 수매한 쌀을 2kg, 4kg등 포장을 다양화하고
쌀을씻지 않고도 밥을 지을 수 있는 청결미로 만들어 대형백화점과 일반
수펴마케트에도 공급 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농협은 추곡수매와는 별도로 "내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지난 1월말까지 농가에서 보유한 91년산 쌀 1백81만섬(80kg들이
3백25만8천가마)을 농협 자체적으로 사서 소비자들에게 팔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