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충주시 성서동 충북은행 충주지점 (지점
장 박신평)에서 대구지역 공군 모부대소속 서병우대위(27)가 국고수표 9천
3백 만원짜리를 현금으로 바꿔 달아났다고 은행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은행측에 따르면 충주지역 공군모부대 국고출납담당이던
서대위가 이날 은행에 찾아와 수표를 제시하고 현금으로 바꿔 줄 것을
요구, 창구직원이 돈을 바꿔 준뒤 확인해보니 서대위가 지난 2일 충주에서
대구로 전보되면서 문제의 수표를 훔 쳐 간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경찰은 서대위를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