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어음부도율이 계속 상승
2월중 부도율이 0.37%를 기록해 지난 1월에 비해 0.04%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국평균보다 4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대구지점에 따르면 2월중 어음교환규모는 6조4천4백89억원
으로 이 가운데 0.37%인 2백36억원이 부도가 나 지난해 2월의 어음부도율
0.21%에 비해 무려 0.16%포인트가 높아졌으며 이는 전국 평균 어음부도율
0.08%에 비해 4배이상 높은 수준이라는 것.
당좌수표와 약속어음부도율이 1.51%로 전월의 1.28%에 비해
0.23%포인트 상승했 고 가계수표부도율도 0.73%로 전월의 0.47%보다
0.26%포인트나 높아졌다.
이같이 부도율이 높아진 것은 중소유통업체및 기계부품제조업체들의
이미 발생 한 부도어음들이 만기가 다가온데다 설날 자금수요로 발행된
영세중소업체의 어음및 수표가 2월들어 부도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