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 1월보다 0.8%, 지난해 연말에
비해 1.7%가 올라 선거를 앞두고 물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7일 통계청이 조사해서 시에 통보한 부산지역의 2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보 다 0.8%가 올라 전국평균치 0.5%보다 0.3%포인트가 높으며
1.2월중 물가는 1.7%가 올라 전국평균치 1.3%보다 0.4%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월중에 상승된 주요 품목으로는 이용료가 6.7%, 미용료가 22.2%,
차값이 8.4%, 독서실 20%, 주산학원 18.4%, 외국어학원 15.5%, 세차료 20%,
세탁료가 3.7% 인상돼 개인서비스요금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따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중 상승품목에 대해 실제 인상률과
동일한지 를 오는 10일까지 실제조사를 펴는 한편 개인서비스요금과
교육서비스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경찰.세무.교육기관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요금인상에 대해 강력단속, 인하를 유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