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승용차를 갖고있는 서울등 수도권지역 직장인의 35%가
주차시설미비등으로 출퇴근용으로 전혀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시 주요교통수단은 전철 시내버스 승용차순이었으며 집에서 직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이상이 전체의 92.3%에 달했다.
대한교육보험은 6일 수도권지역 직장인 1천1백명을 대상으로한 "직장인
출퇴근교통의식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장인중 자가용을 보유한 사람은 전체대상의 13%인 1백43명이며
이들가운데 가끔 사용한다 사용안한다고 답한 이들이 각각 35.7%인 51명에
달했다. 반면 항상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28.6%(41명)에 그쳤다.
이처럼 자가용출퇴근을 기피하는 이유는 주차시설미비(59.8%)
교통혼잡때문(26.5%) 주차료과다(13.7%)등으로 꼽고있다.
한편 출퇴근시 주요교통수단을 물어본 결과 전철이 56.9%로 가장 많았으며
시내버스 30.4% 승용차 10.1% 도보 1.4% 통근버스 1.3%순이었다.
또 집에서 직장까지 출근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이 48.1%,1시간30분
30.4%,2시간이 3.8%로 전체의 82.3%가 하루중 최소한 2시간이상을 출퇴근에
소비하고 있다.
출퇴근시 느끼는 교통혼잡도는 55.7%가 매우 혼잡하고 36.1%가 다소
혼잡하다고 응답해 전체의 87.3%가 혼잡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원인으로는 급격히 악화된 도로사정 35.1% 정부의 교통정책부재
32.2% 대중교통수단부족 15.5%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