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특수3부 김우경검사는 5일 문서감정을 둘러싸고 감정의뢰인들
로부터 1천15만원을 받아 구속된 국과수 문서분석실장 김형영씨(53)와
감정사례비를 건네준 한국 인영필적감정원장 이송운씨(65),대전 S건설
회장 이세용씨(41)등 모두 6명을 뇌물수수및 공여등 혐의로 서울형사지법
에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 사건과 관련, 사설감정인에게 돈을 건네준 혐의로 구속됐
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양종석씨(37)를 제3자뇌물수교부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