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영근기자]최병열노동부장관은 5일 "산업현장으로 주부인력을
끌어들이기위해 향후 2 3년동안에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전국 공단지역에
8백개의 탁아소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이날 오후5시 경남지방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노.사.정합동
연수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현재 경제기획원보사부 노동부등
관계부처가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정부 방침은 지난 2월12일 노태우대통령이 노.사.정사회합의
형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탁아시설을 대폭확충하라는 지시에 따른것이다.
이에따라 보사부와 노동부는 올하반기부터 전국의 공단지역및 사무실
밀진지역등에 각각 5천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탁아시설을 크게
확충하기로 했다.
정부가 검토중인 탁아소시설 확충방안은 기존 시설의 확충 임대시설
중소업체내에 신설등인이다. 이렇게 될경 전국의 부족한 인력 25만
35만중의 10만명을 주부인력으로 충원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13개 시도에 있는 3천6백70개소의 탁아소는 8만9천4백여명의
유아를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