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3백억원의 예산을 확보,증권연수원의 건립을 추진중이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5일 이와관련,"현재 증권회관내의 연수시설이 부족한
상태여서 서울시내의 주요지역과 일산 벽제 용인등 40여군데를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중이며 올상반기중 구체적인 건립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말까지 적립된 4백76억원의 기금가운데 연수원건립예산으로
3백억원을 확보해놓고있다.
증권연수원 건설은 지난86년이후의 증시활황으로 증권사직원수가
급증,연수시설이 포화상태에 놓이면서 추진되어왔으나 지난89년이후의
증시침체와 부동산투기억제정책으로 뒤로 미루어져왔다.
협회측은 연수원건립과 관련,서울근교에 축구장등 체육시설까지 갖춘
대규모 연수원을 세우는 방안과 교통이 편리한 서울시내에 기본적인
연수시설을 갖춘건물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