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화완료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일부 가입자들이 아직도 다이얼도중
갑자기 포기해버리는 나쁜 습관을 갖고있어 전화소통에 악영향을
끼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통신이 발표한 통화트래픽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1월의 시내국간
통화완료율은 55.9%,시내에서 시외로 가는 경우는 50.8%로 작년12월의
53.6%,45.4%보다 약간 높아졌다.
또 시외에서 시내로 가는 경우는 70.8%,국제교환기에서 국내쪽으로는
61.7%로 각각 3%포인트,1%포인트씩 향상됐다.
그러나 전화를 걸다가 통화에실패하는 때도 이중 약20%가 다이얼도중
전화거는 것을 포기해버리는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이유로 전화소통에 많은 지장을 주고있다며 전화번호를
분명히 확인한뒤 느긋한 마음으로 다이얼을 또박또박 돌려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