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동성의 3개 경제특구를 앞으로 자유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홍콩의 대만계 석간신문 성도만보가 보도했다.
이신문은 지난주 광주에서 열렸던 개방정책에 관한 회의에서 심 주해및
산두경제특구를 홍콩식 자유항으로 만들고 연해개방도시 주강개방구
경제기술개발구 첨단기술발전구등을 경제특구와 비슷한 형태의 우혜정책
지구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최고실력자 등소평이 강조한 개혁개방정책에 발맞추어
외자도입심의등 경제권력을 하부기관에 대폭 위임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른 홍콩신문들은 중국이 외국기업의 대중국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등록절차를 간소화하고 지방에 더많은 자율권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르면 지금까지 국가공상행정관리국 북경본부에서만 맡고있던
외국기업의 투자등록및 관리업무를 73개성및 시분국에 이양키로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