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리빙(대표 김재만)이 이탈리아의 심마파크사와 기술제휴로 전자동
기계식주차설비 생산에 나선다.
4일 삼익리빙은 최근 심마파크사와 기술도입계약을 맺고 충북 음성공장
에서 오는 7월부터 주차설비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첫 소개되는 심마파크사의 주차설비는 로보트와 자동제어시스템
모터등이 내장된 전자동기계식설비로 운전자가 차를 주차설비입구에 갖다
대면 입.출고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평균 입.출고시간이 60 1백40초로 짧을 뿐 아니라 전력소모와 소음이
적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설비구성이 단순해 고장율이 낮고 관리인력을 줄일수있으며 기계
전기 전자적으로 3중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삼익리빙은 우선 철구조물만 자체 제작하고 자동제어시스템등 핵심부품은
심마파크사에서 수입 사용키로 했으며 점차 이를 국산화하기로 했다.
삼익리빙은 D건설 M건축사사무소등과 총 30억원규모의 수주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주차설비 수주목표를 1백억원으로 잡고있다.
삼익리빙은 삼익건설계열사로 지난 90년8월에 설립돼 그동안 건설용
중장비와 건자재를 수입해오다 이번에 주차설비사업에 뛰어들었다.
또 기술제휴사인 심마파크사는 20년의 역사를 지닌 주차설비전문업체로서
이탈리아 최대의 건설장비생산업체인 심마그룹의 자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