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지난해 대전.충남지역의 무역수지적자폭은 지난
90년보다 30.9%나 증가한 16억6천5백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섬유류및 유류의 수출이 감소된 반면
기계류및 전기 전자품목의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4일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지역의 수출은
14억3천2백만달러로 90년보다 6% 증가했고 수입은 30억9천7백만달러로
90년보다 18.1%나 늘어났다.
이에따라 무역수지적자폭은 90년의 12억7천1백만달러보다
3억9천4백만달러가 많은 16억6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 수출현황은 유류제품이 90년보다 24% 감소한것을 비롯 생활용품
22.7% 섬유류 15.9%가 줄었고 전기 전자 플래스틱업종만 늘어났다.
업종별 수입현황은 전기.전자품목이 90년보다 56% 불어났으며 화학공업품
49.4% 기계류 44% 철강 금속류 0.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EC 12.9%
일본 12.8% 미국 7.4%등으로 각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