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당초 전국구후보를 4일 당무회의를 거쳐 확정발표키로 했으나
5일로 미루고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이 4일 연쇄
접촉을 통해 명단을 최종확정키로했다.
민자당은 당고문등 원로와 공천탈락자의 전국구 포함여부를 둘러싸고
계파간 이견이 표면화되자 전국구후보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작업을
벌이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당초 당고문가운데 전국구에 포함된 김명윤(민주계)최재구고문
(공화계)을 모두 배제할 계획이었으나 민주계가 노재봉전국무총리의 공천을
전제로 김고문과 유성환전의원의 공천을 요구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