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역에 공해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업체가 늘고있다.
3일 부산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65개 공해배출업체가 시행한
공해방지시설공사는 총6백92건에 1천1백32억원으로 90년의 5백65건
6백80억원보다 건수에서 22.5% 금액에서 66.5%나 늘었다.
부문별로는 수질부문이 2백74건에 4백85억원으로 나타났고 대기부문은
4백14건에 6백46억원,소음진동부문은 4건에 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현대정공이 지난 한햇동안 3백16억원을 공해방지시설공사에
투자해 가장 많았으며 금성플랜트 3백6억원,한국중공업
1백43억원,현대중공업 52억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공해방지시설공사가 이처럼 크게 증가한것은
지난해 낙동강 페놀사고이후 공해배출업소의 환경에 대한 인식전환과
배출업소에 대한 강력한 지도단속,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제고등
때문으로 풀이된다